Adobe/Indesign / / 2023. 6. 2. 13:53

책 편집을 위한 새 문서 만들기와 페이지 구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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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편집하기 위한 새 문서 만들기 및 페이지 구성 방법

 

책-편집-새문서

 

책 본문 편집디자인을 위한 새 문서 만드는 방법과 페이지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 방식이죠. 그래서 1p가 오른쪽 시작입니다. 책을 펼쳤을 때 오른쪽 페이지가 무조건 홀수페이지가 됩니다.(앞으로 계속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특별히 페이지 번호를 바꿔놓지 않는 한 무조건 오른쪽면에 홀수페이지가 위치하며, 페이지를 임의로 조정했다 해도 인디자인 페이지 창에선 역시 홀수페이지가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왼쪽에 제본하는 좌철방식입니다. 

 

한자책이나 일본책처럼 세로쓰기가 많은 책은 그 반대가 되겠죠. 본문 읽기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에 제본하는 우철방식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기 때문에 펼쳤을 때 왼쪽이 홀수페이지입니다. 

 

즉, 일반적인 우리나라 책은 좌철제본, 일본 만화책은 우철제본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반적인 책을 만들 때 편집하는 좌철방식의 책 편집을 위한 인디자인에서 새 문서 만드는 방법과 페이지 구성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책 본문 편집을 위한 새 문서 만들기

 

책자 예시는 A4사이즈 100p 참고서용 책자를 기준으로 합니다. 판형이 다른 책자도 사이즈만 다를 뿐 만드는 방식은 다 같습니다. 제본 방식은 무선 제본입니다. 

 

무선제본이란?
가장 일반적인 단행본 책자의 제본 방식입니다. 책의 표지와 내지를 제본풀로 단단하게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책자의 제본 방식입니다

 

Ctrl+N을 눌러 새 문서 만들기 창을 열어줍니다. 

 

새-문서-만들기
새 문서 설정
도련-설정
도련 설정

① 책 판형 사이즈 기입

② 방향과 바인딩확인(왼쪽아이콘: 좌철, 오른쪽아이콘: 우철)

③ 책 페이지 수 기입

④ 페이지 마주보기 체크

⑤ 도련 설정

⑥ [여백 및 단] 클릭 후 여백 설정 

 

책을 편집할 때는 보통 펼침면을 보면서 구성하는 게 작업이 수월하기 때문에 [페이지 마주보기] 체크를 해 줍니다. 책도 제본을 한 후 재단을 하기 때문에 [도련]을 설정하여 줍니다. 보통 3mm가 적당하며 인쇄업체에 따라 5mm 정도 빼달라는 곳도 있으니 물어보고 하시면 됩니다. 

 

책은 표지를 입히는 제본 후 무조건 재단을 하여 마감하기 때문에 도련 설정은 필수입니다. 

 

 

책 페이지 구성

 

페이지-구성
페이지 구성

일반적인 책의 페이지 구성입니다. 같은 색의 페이지끼리 양면인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디자인에서 F12키를 눌러 페이지 창을 열어보시면 위와 같은 모양입니다. 

 

면지란?

무선 제본을 할 때 책 내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들어가는 빈 페이지입니다. 보통 내지와 다른 두껍고 색감이 있는 종이가 많이 사용됩니다. 면지는 제본하기 전에 끼워 넣는 경우가 많으니 편집 때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속표지부터 편집하시면 됩니다. 

레자크 연미색 종이가 들어간 면지

 

속표지 부분에는 책 제목과 저자표기가 들어가고 속표지 뒷면에 저자 약력이나 판권 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판권이란?
발행일과 인쇄일, 발행인, 편집인, 인쇄인, 발행소 등 책을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들과 일반적인 정보를 기입하는 부분입니다. 

 

차례 부분입니다. 차례 전에 프롤로그 같은 서문이 먼저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의 성격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차례가 끝나면 첫 챕터가 시작되는 인덱스(챕터의 표지 역할)가 나오고 본문이 시작됩니다. 챕터표지 또는 간지라고도 합니다. 챕터가 없는 경우는 바로 본문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디부터 1페이지가 시작되는지는 편집자의 역량이며 저자나 인쇄업체와 잘 상의하여 시작하면 됩니다. 하지만 오른쪽 페이지가 1페이지가 되어야겠죠? 근처에 있는 아무 책이나 잡고 펼쳐보세요. 오른쪽 페이지가 홀수 페이지일 겁니다. 

 


의외로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아무 책이나 잡고 잘 살펴보면 개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 양면인쇄라는 것은 꼭 감안하시고 홀수페이지는 오른쪽, 짝수페이지는 왼쪽에 위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는 빈 페이지라도 무조건 짝수페이지로 끝이 납니다.

 

이상으로 책 편집을 위한 인디자인에서 새 문서 만드는 방법과 페이지 구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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